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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코믹월드가 매달 있는 반면, 미국엔 주로 한해에 한번씩 대형 행사가 도시에서 열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워낙 크다보니
주(州)마다 대부분은 하나씩 있습니다). 얼마 전, 지인과 4시간동안 교대하며 운전해 간 미시간 주에 있는 Youmacon 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코믹월드와 비교하자면, 무엇보다도 미국의 아니메 콘벤션 행사 ("Convention"을 줄여서 "Con" 이라고 부릅니다. 이하 "콘")가 다른 건 여긴 아주 "일본 문화 천지"라는겁니다. 심슨이라던가, 사우스 파크 등 미국식 애니메이션은 거의 없는 분위기고 (가끔 익살스럽게 미국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일본의 아니메만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미국인들의 시선에선 일본 문화가 굉장히 독특하고 낯선 문화이기 때문에, 일본 문화에 관련된 패널(부스?)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 "아니메를 통해 배우는 기초적인 일본어," 성우 초청 시사회(?), 다과 문화에 관한 설명, 일본 밴드 콘서트 등등).
주말동안 이뤄지는 행사이긴 하지만, 보통 목요일 오후, 혹은 금요일 오전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오후에 끝납니다. 그리고 호텔을 통째로 빌려서 이루어지는 행사이기에, 코믹월드와 비교하자면 같은 주말이지만 좀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거죠.
또한, "콘"들에 있는 판매대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Artists' Alley라고, 실제로 수제작업한 물건들을 파는 곳입니다. 이곳엔 주로 창작회지 (어떠한 작품의 패러디가 아닌)가 나오는데 대부분 웹코믹을 책으로 내서 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웹코믹을 책으로 실제로 낸 분들이 있긴 하죠. 그런 분들이 오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 서코의 동인지 판매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또다른 건 Dealers' Room 이라고, 창작회지라던가 그런걸 파는 게 아니라, 실제 기업들이 와서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공식적으로 수입되어 번역된 만화책들이라던가, 애니메이션 DVD들을 팝니다.
미국인들의 인식이 (제가 알기로는) "특정 작품의 캐릭터들 역시 저작권이 있다"는 것이라 판매되는 동인지를 찾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건 일본이나 한국쪽에서 더 찾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코스프레 사진을 찍으며 몇몇 분들하고 얘기하다가 알게 된건데, 실제로 의상디자인 쪽이라던가 특수분장 쪽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더라고요.
어찌 간단하게만 설명하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사진은 코스츔 갤러리에 올렸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ps. 주말 끝나고 화요일날 화학 시험이 있었는데 망쳤지 말입니다 T_T
한국의 코믹월드와 비교하자면, 무엇보다도 미국의 아니메 콘벤션 행사 ("Convention"을 줄여서 "Con" 이라고 부릅니다. 이하 "콘")가 다른 건 여긴 아주 "일본 문화 천지"라는겁니다. 심슨이라던가, 사우스 파크 등 미국식 애니메이션은 거의 없는 분위기고 (가끔 익살스럽게 미국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일본의 아니메만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미국인들의 시선에선 일본 문화가 굉장히 독특하고 낯선 문화이기 때문에, 일본 문화에 관련된 패널(부스?)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 "아니메를 통해 배우는 기초적인 일본어," 성우 초청 시사회(?), 다과 문화에 관한 설명, 일본 밴드 콘서트 등등).
주말동안 이뤄지는 행사이긴 하지만, 보통 목요일 오후, 혹은 금요일 오전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오후에 끝납니다. 그리고 호텔을 통째로 빌려서 이루어지는 행사이기에, 코믹월드와 비교하자면 같은 주말이지만 좀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거죠.
또한, "콘"들에 있는 판매대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Artists' Alley라고, 실제로 수제작업한 물건들을 파는 곳입니다. 이곳엔 주로 창작회지 (어떠한 작품의 패러디가 아닌)가 나오는데 대부분 웹코믹을 책으로 내서 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웹코믹을 책으로 실제로 낸 분들이 있긴 하죠. 그런 분들이 오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 서코의 동인지 판매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또다른 건 Dealers' Room 이라고, 창작회지라던가 그런걸 파는 게 아니라, 실제 기업들이 와서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공식적으로 수입되어 번역된 만화책들이라던가, 애니메이션 DVD들을 팝니다.
미국인들의 인식이 (제가 알기로는) "특정 작품의 캐릭터들 역시 저작권이 있다"는 것이라 판매되는 동인지를 찾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건 일본이나 한국쪽에서 더 찾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코스프레 사진을 찍으며 몇몇 분들하고 얘기하다가 알게 된건데, 실제로 의상디자인 쪽이라던가 특수분장 쪽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더라고요.
어찌 간단하게만 설명하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사진은 코스츔 갤러리에 올렸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ps. 주말 끝나고 화요일날 화학 시험이 있었는데 망쳤지 말입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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